부모님과 함께 강화도와 교동도 화개정원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가장 좋은 계절은 6월이라고 생각합니다. 5월의 연한 녹색빛도 좋지만, 5월의 날씨는 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올해도 날씨는 매일매일 다릅니다. 그래도 날씨가 좋은 날에는 어디든 가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요즘 일기예보로 기온을 확인한 뒤 부모님을 모시고 강화도 교동도 화개동산으로 갔습니다.

요즘 관광시즌이라 오픈런을 해보고 싶었는데, 어른들과 함께하는 여행이 늘 계획대로 되지는 않더라구요. 저희는 조금 늦게 출발해서 2시쯤 도착했어요. 서울에서 강화도와 교동도까지는 생각보다 훨씬 멀었다. 주차장에서 매표소까지 매우 가까운데 경로자 할인 예전에는 어린이 표도 할인이 되었는데 요즘은 경로자 할인에 부모님들이 각별히 신경쓰시더라구요. 티켓을 구매하고 플랫폼으로 가서 모노레일을 타세요. 건물 2층에 위치한 매표소는 개인사업자가 운영하기 때문에 할인이 됩니다. 없습니다.. 낮에 왔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 있었습니다. 약 한 시간 정도 남은 시간에 우리는 화개정원을 둘러보기로 했다. 모노레일은 전망대까지 왕복 운행합니다. 편도 승차도 선택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화개정원 입구 부모님 앞에서 사진도 찍고, 엄마아빠 늘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꽃은 아주 형형색색으로 피었고, 자전거를 탄 남자의 조각상이 손을 흔들며 나를 반겼다. 지은 지 오래되지 않아서 나무가 좀 가늘어요. 물의 정원 전망대를 방문해보세요. 원래는 거기까지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너무 높이 올라가지 않고 주변만 둘러보기로 해서 천천히 올라갔습니다. 신발을 신어도 울퉁불퉁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맨발로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금 올라가면 연산군의 유배지가 보입니다. 온갖 부와 영광을 누리던 왕이 이렇게 초라하게 유배되어 감옥과 같은 삶을 살았던 유배지. 그곳은 독점적인 유배지였다고 합니다. 역사를 공부하는 아이들과 함께 오기 좋은 곳 같았어요. 나이가 많아서 역사가 재미있어요. 실제로 많은 선배들이 관심을 가지고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휴양림을 좋아하는 나에게 이곳은 눈길을 끌었다. 산림욕에 딱 맞습니다. 누워서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화개정원 곳곳에서 화분과 냄비뚜껑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화개산의 유래가 마치 냄비뚜껑을 덮은 것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냄비 뚜껑을 찾아보는 스탬프 투어도 있습니다. 냄비뚜껑은 8개 정도 있는 것 같은데 3개 정도 봤어요. 입장하고 나서도 인증샷… 여름에는 엄청 더울 것 같아요. 평화의 정원 5km 앞에 고향에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조성한 공원인 화개동산은 어르신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쉴 곳도 많고, 꽃길을 따라 산책하는 느낌은 최고입니다. 엄마아빠는 반쯤 올라오셔서 먼저 모노레일 방향으로 내려오시고, 저와 언니는 조금 더 둘러보았습니다. 전망대까지 걸어서 올라가기에는 적당한 거리인 것 같습니다. 그림체도 예쁘네요. 분홍빛 꽃이 만발한 추억의 정원. 고향에서도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향수 정원이라고 합니다. 진달래가 가득한 고려산이 생각나네요. 오래된 나무로 만든 하트 의자와 포토 스팟이 가득해요. 흔들흔들 그네에 앉아 잠시 쉬고 있어요. 이제 내려가야 하나? 모노레일을 타기 전 잠시 카페 전망대에 올라갔다가 내려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노레일에는 9명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 한 사람과 함께 지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다행히 맨 앞에 줄을 서서 앞좌석에서 갈 수 있었다. 아빠가 운전하는 것 같네요~ 흠… 승차감… 덜덜덜덜… .덜덜덜 떨림은 살이 빠질 것 같은 느낌인데, 앞 풍경이 굉장하네요. 가운데 자리에 앉았는데 엄마아빠가 행복하다면야… . 20분 동안 아주 천천히 경치를 감상한 끝에 모노레일은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다. 제가 가본 천문대 중 여기가 가장 멋진 것 같아요. 화개정원 스카이워크 강화도의 상징새인 저어새의 긴 부리와 눈을 닮았다고 합니다. 예쁘고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열린 전망. 북쪽 땅이 바로 눈앞에 보입니다. 너무 가까워 보이죠? 어르신들을 위해 사진을 찍고 있는 조카에게 사진을 부탁하고 싶다면 아이들에게 맡겨야 한다. 정말 요즘 아이들은 사진을 잘 찍는다. 스카이워크에 입장했습니다. 와… ..여기 유리는 왜 이렇게 깨끗한지…? 좀 얇은 것 같은데… 조금 무섭네요. 바다 건너 땅은 북한이다. 파주에 있는 고성과 통일전망대를 가본 적이 있는데 이곳이 유난히 가깝게 느껴진다. 이곳 스카이워크를 반대편에서 보면 어떤 느낌일까요? 스카이워크는 너무 짜릿해요… 나도 모르게 끝까지… 엄마 아빠 건너편에 보여서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도시락을 싸서 이곳 전망대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한동안 머물고 싶을 만큼 멋진 전망. 뒤로는 석모도와 강화도의 다른 섬들이 보입니다. 석모도가 그렇게 작았나요? 아래에서 바라본 화개산 전망대. 우리는 다시 모노레일을 탔습니다. 이번에는 뒷좌석에 앉았습니다.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화개정원의 경치를 감상하며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내려올 때 몸이 너무 피곤해서 다리에 힘을 좀 줘야 했어요. 음… 해외는 부럽지 않아요. 그 모습은 마치 롤러코스터를 연상시키나 속도가 매우 느리다. 5월의 화개정원은 정말 상쾌해요. 부모님과 나들이하기 딱 좋았던 강화도와 교동도. 강화도 교동도에 있는 화개정원. 정원에서 나와 근처 대룡시장을 둘러보고 핫도그를 먹고 돌아왔습니다. 방문 날짜: 2024년 5월 10일 50m NAVER Corp.자세히 /OpenStreetMapMap Datax NAVER Corp. /OpenStreetMap Map Controller Legend Real Estate 도 구시군 동시면 산고리읍 화개정원 교동동 6-60- 인천광역시 강화군로471번길